해군1함대 전역 장병 '취업 정착 지원' 첫 대상자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해군 1함대사령부와 동해시청, LS전선이 체결한 1함대 전역 장병들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해군 1함대와 동해시, LS전선 동해공장은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역장병 취업지원 업무 협약 체결
첫 대상자는 해군 부사관으로 4년간 복무한 장진수(24. 부사관 253기)씨다. 장 전 부사관은 지난해 11월 30일 전역한 뒤, 장병 취업 정착 지원을 통해 취업했다.
LS전선 동해공장에 최종 합격한 장씨는 4일부터 3개월 동안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현장 케이블 생산·검사 기능직으로 일할 예정이다.
특히 장씨의 이번 취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약의 결과로, 민·관·군이 협력한 '동해형 일자리 상생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해군 1함대와 동해시, LS전선 동해공장은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해시 소재 기업들은 군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여 복무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1함대에서는 전역 장병이 조기에 안정적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동해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얻는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 씨는 "오랜 기간 복무해 제2의 고향 같은 동해에서 전역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해군과 동해시, 그리고 LS전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들이 전역 후 취업을 걱정하는 장병들에게 널리 알려져 우수한 인재가 취업 기회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1962년 설립된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첨단 제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해공장은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로 알려졌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도권 병상, 1만2천개 확보…"하루 1천명대 대응 가능"
- 올해 집값, 세금 '2중 문턱' 완화 없이 잡힐까?
- 이낙연發 사면론에 출렁…새해 '대권 경쟁' 본격화
- 文대통령 "2025년까지 70조 투자…전국 주요도시 2시간대 연결"
- [속보]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사흘만에 1천명대
-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제동 걸린 이낙연…승부수 불발되나
- 한발 물러섰지만 사면 논란 확산…與 지도부도 비판, 야당도 뭇매
- 청약 당첨받으려 위장결혼, 15평 집에 8명 위장전입
- 군대도 바꿔놓은 코로나19…올해도 전작권 전환에 변수
- '착샷' 요구에 성추행까지…당근마켓 '성범죄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