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전역 장병 '취업 정착 지원' 첫 대상자 나와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1.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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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군 1함대사령부와 동해시청, LS전선이 체결한 1함대 전역 장병들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해군 1함대와 동해시, LS전선 동해공장은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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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동해시·LS전선 동해공장
전역장병 취업지원 업무 협약 체결
지난해 11월 20일 해군 1함대와 동해시, LS전선 동해공장은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군1함대 제공
지난해 해군 1함대사령부와 동해시청, LS전선이 체결한 1함대 전역 장병들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첫 대상자는 해군 부사관으로 4년간 복무한 장진수(24. 부사관 253기)씨다. 장 전 부사관은 지난해 11월 30일 전역한 뒤, 장병 취업 정착 지원을 통해 취업했다.

LS전선 동해공장에 최종 합격한 장씨는 4일부터 3개월 동안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현장 케이블 생산·검사 기능직으로 일할 예정이다.

특히 장씨의 이번 취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약의 결과로, 민·관·군이 협력한 '동해형 일자리 상생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해군 1함대와 동해시, LS전선 동해공장은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해시 소재 기업들은 군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여 복무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1함대에서는 전역 장병이 조기에 안정적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동해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얻는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 씨는 "오랜 기간 복무해 제2의 고향 같은 동해에서 전역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해군과 동해시, 그리고 LS전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들이 전역 후 취업을 걱정하는 장병들에게 널리 알려져 우수한 인재가 취업 기회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1962년 설립된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첨단 제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해공장은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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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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