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보은 수정초는 처음이지?"..도시서 전학 2명 함박웃음

장인수 기자 2021. 1.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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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의 농촌마을 초등학교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학 온 2명의 학생이 새 식구가 돼서다.

전학생 2명까지 포함하면 전교생이 올해 51명보다 3명 더 늘어난다.

송종헌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수정초에서 함께하는 신입생과 전학생을 환영한다"며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학교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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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과 학부모 살 집 마련에도 애써
충북 보은 수정초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입생과 전학생을 환영하고 있다. (수정초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의 농촌마을 초등학교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학 온 2명의 학생이 새 식구가 돼서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1길에 있는 수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1명인 작은 학교다.

전학 온 아이들 가족이 보은 속리산면으로 이사 오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살 집을 마련하는데 애썼다.

2021학년도 신입생은 7명(남 2명, 여 5명)이다. 전학생 2명까지 포함하면 전교생이 올해 51명보다 3명 더 늘어난다.

수정초는 앞서 이색적인 신입생 예비소집일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 방문 시간대를 달리하는 드라이브·워킹 스루 방식으로 대신했다.

송종헌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수정초에서 함께하는 신입생과 전학생을 환영한다"며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학교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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