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글로벌·자산관리 비즈니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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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006800)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해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차별화된 위험관리와 위기대응 능력, 균형 잡힌 수익구조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일구어 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고객자산 확대에 집중해 업계 최초로 고객자산 330조, 해외주식 15조, 연금자산 17조를 돌파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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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지난 해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차별화된 위험관리와 위기대응 능력, 균형 잡힌 수익구조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일구어 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고객자산 확대에 집중해 업계 최초로 고객자산 330조, 해외주식 15조, 연금자산 17조를 돌파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 티어 투자은행(IB)로 도약하기 위해 ‘G.R.O.W.T.H.’ 전략을 선포했다. 이는 글로벌화(Globalization),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기회(Opportunity) 창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서비스 강화, 디지털 기술(Technology) 도입 가속, 고품질(High Quality) 서비스 제공에서 글자를 따왔다.
최 수석 부회장은 “박현주 글로벌투자전략최고책임자(GISO)인 회장님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지난 10여 년 간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왔다”며 “미래에셋대우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확대해 가자”고 강조했다.
최 수석 부회장은 WM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며 “해외주식, ETF, REITs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면서 VIP 비즈니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금, 랩 상품 등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를 육성하자”고 독려했다.
리스크 관리 역시 중요 화두로 제시했다. 최 수석 부회장은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회사마다 리스크관리 능력에 차이가 난다”며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수석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을 촉구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키우고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무늬만 혁신인 디지털 립스틱을 피하려면, 인력, 프로세스, 문화 등 조직 전체의 체질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 부회장은 이어 “고객동맹의 정신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Quality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며 “정직하고 실력 있는 직원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성실히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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