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의 딸 극단적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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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의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윤 전 고검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의혹으로 지난달 구속 기소된 상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씨가 뛰어내렸다.
A씨의 부친인 윤 전 고검장은 지난달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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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의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윤 전 고검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의혹으로 지난달 구속 기소된 상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씨가 뛰어내렸다.
투신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에어매트를 설치했으나, A씨가 추락 과정에서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졌다고 뉴시스와 뉴스1은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의 부친인 윤 전 고검장은 지난달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우리은행 은행장에게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를 청탁하고,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고검장은 “정당한 법률 자문료”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를 청탁의 대가로 판단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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