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증시 대동제]"올해도 날아라"..한마음으로 상승장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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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증시 활황을 기원하는 '2021 증시대동제'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새해 첫 증시 개장 직후 열린 행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홍우선 코스콤 사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을 비롯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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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도 첫 행보
손병두 이사장 활황 발원문 낭독
청도싸움소 '작은비호' 등장에 후끈
손 이사장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대동제의 개막을 알리는 단추를 누르자 증시 개장을 축하하고 한 해의 상승장을 기원하는 축포가 터졌다. 이어 신축년을 상징하는 동시에 강세장을 뜻하는 황소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부풀어 오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대동제에는 최근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치고 있는 증시와 관련해 ‘코스피 5,000포인트’를 기원하는 조형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스피 3,000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포부를 담아냈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참석해 ‘동학 개미’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증시대동제 직전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2021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고 새해 첫 증시의 출발을 선언했다. 거래소의 개장식 역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손 이사장은 개장식사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자본시장 구축, 경쟁력 있는 자본시장·혁신적인 거래소로 진화 등을 제시했다. 손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이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성장 기업이 보다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진입 제도를 개선하겠으며 K뉴딜과 친환경·저탄소 경제의 성공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파생 상품 제공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매도 제도가 적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기업공시 및 상장 관리 측면에서도 투자자 보호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개장식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확대에 대응해 금융 투자 세제 개편, 신용 융자 금리 합리화, 기업공개(IPO) 참여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올해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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