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 고도' 인제 신월리 마을, 연말이면 육지된다

김정호 기자 2021. 1.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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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고립돼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를 잇는 도로가 연말 완공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에 들어간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현재 88%의 전체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민선 7기 들어 국비가 대거 확보돼 조기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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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리 잇는 2.9km 도로 조기 완공
강원 인제 남면 신월리~관대리 도로 건설 현장. (인제군 제공)© 뉴스1

(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고립돼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를 잇는 도로가 연말 완공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에 들어간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현재 88%의 전체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공사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관대터널 공사가 9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민선 7기 들어 국비가 대거 확보돼 조기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터널(998m)과 교량(110m) 포함 총 2.91㎞이고, 왕복 2차선이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신월리 주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 지역을 우회했던 운전자들도 상당히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강원 인제 남면 신월리~관대리 도로 건설 현장. (인제군 제공)© 뉴스1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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