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 고도' 인제 신월리 마을, 연말이면 육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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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고립돼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를 잇는 도로가 연말 완공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에 들어간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현재 88%의 전체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민선 7기 들어 국비가 대거 확보돼 조기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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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고립돼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를 잇는 도로가 연말 완공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에 들어간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현재 88%의 전체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공사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관대터널 공사가 9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민선 7기 들어 국비가 대거 확보돼 조기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신월리~관대리 도로는 터널(998m)과 교량(110m) 포함 총 2.91㎞이고, 왕복 2차선이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신월리 주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 지역을 우회했던 운전자들도 상당히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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