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운전' 시설물 들이받은 의령군의원 입건
최승균 2021. 1. 4. 14:42
경찰, 면허 취소 수준 불구속 입건
경남 의령군의 한 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의령경찰서는 의령군의회 A 군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군의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 10분께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의령군 의령읍 무전교차로 인근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사고가 나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음주 측정한 결과 A군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6%로 나타났다.
당시 A 군의원은 관내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군의원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의령 = 최승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화난 헬스장 300곳 문열었다…"이래저래 고통은 마찬가지"
- [핫이슈] 당정 코로나 방역 불감증…이러고도 국민 희생만 요구하나
- 백신 접종 시작 `성큼`…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허가심사 착수
- `문지기`, `인증 손님`…부산 거리두기 위반업소 211곳 적발
- [단독] 박범계, 2억원 밀양 토지 또 신고 누락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메가 건너 컴포즈 건너 빽다방...저가 커피 공화국, 굿모닝? [스페셜리포트]
- “용서 좀”…이특 공개응원 받은 ‘투아웃’ 강인, 오늘(28일) 버블 오픈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