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지는 전북교육 정책은?..고교 무상교육 등 8가지

임충식 기자 2021. 1. 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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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교육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다.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병원형 위(WEE) 센터도 문을 연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정책을 보면 Δ고교 무상교육 실시 Δ병원형 위(WEE) 센터 Δ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사업 실시 Δ채식 식단 지원사업 시범 운영 Δ온라인 콘텐츠 확용 교교서 시범사업도 확대 Δ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사업도 확대 Δ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등 크게 8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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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교육청./뉴스1 (DB)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 전북교육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다.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병원형 위(WEE) 센터도 문을 연다. 특성화고 꿈키움성자지원사업 실시되며 위생용품 지원도 확대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도 속도를 낸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정책을 보면 Δ고교 무상교육 실시 Δ병원형 위(WEE) 센터 Δ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사업 실시 Δ채식 식단 지원사업 시범 운영 Δ온라인 콘텐츠 확용 교교서 시범사업도 확대 Δ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사업도 확대 Δ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등 크게 8가지다.

가장 큰 변화는 고교무상교육이다. 기존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운영된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수업료(535억400만원)와 학교운영지원비(103억1300만원), 교과서 구입비(41억860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형 위(WEE) 센터도 3월 개원한다. 센터는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Δ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Δ대안교육과정 운영 Δ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은 원광대학교병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사업도 실시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고취시는 목적도 있다.

이 사업은 진로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 점수를 주고, 이 점수를 JB꿈키움카드에 적립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재와 학원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채식 식단 지원사업도 시범 운영된다. 육식 위주의 식단에서 탈피, 균형 잡힌 식습관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채식 식단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는 주2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게 된다.

미래형 학교 환경도 구축도 속도를 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8288대, 중학교에 1700여대의 노트북과 PC를 보급하는 등 무선환경을 구축해왔다. 올해에는 중·고, 특수학교에 노트북과 PC 등 5440대로 보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 확용 교교서 시범사업도 확대 운영된다. 원격수업 안착과 확장을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올해는 28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학교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된다.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기존 고등학교 여학생에게만 지급됐던 위생용품을 중학교 여학생들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새로 적용되거나 확대되는 교육정책이 많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과 함께 변화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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