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허가 심사 돌입

이헌일 2021. 1.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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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 심사가 시작됐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4일 오후 2시10분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품목 허가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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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 심사가 시작됐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4일 오후 2시10분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품목 허가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코드명 AZD1222로,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제조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전달체로 사용하는 다른 바이러스 유전자에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삽입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뒤 2회 투여하는 식이다. 이는 영국에서 긴급 사용승인된 용법·용량과 같다. 보관조건은 2∼8℃다.

앞서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에서 1만1636명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 지난해 12월30일자로 긴급 사용승인 결정을 내렸고,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도 신청돼 글로벌 백신공급 절차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을 비롯해 총 56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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