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30대 미국 남성, 양화대교서 흉기 들고 극단 선택 시도

김주현 기자 2021. 1.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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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서울 양화대교에서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구조됐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양화대교 남단에서 미국 국적의 남성 A씨(32)가 흉기를 든 채로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목 부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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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남자 물음표 / 사진=유정수디자이너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서울 양화대교에서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구조됐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양화대교 남단에서 미국 국적의 남성 A씨(32)가 흉기를 든 채로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목 부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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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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