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책무 확장, 콘텐츠 대혁신 등으로 EBS 제2의 도약이 이뤄지는 해 돼야 할 것"

한국기자협회 2021. 1.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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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EBS 가족 여러분.

올해는 소의 해인 만큼 우리 EBS가 더욱 발전하고,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EBS, 제2의 도약'이라는 방향 하에 '공적 책무 확장', '콘텐츠 대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과제의 실현을 통해 2021년은 반드시 'EBS, 제2의 도약'이 이뤄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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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김명중 EBS 사장
김명중 EBS 사장

사랑하는 EBS 가족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소는 행운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올해는 소의 해인 만큼 우리 EBS가 더욱 발전하고,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EBS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어렵지만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학교 시간표에 맞춘 초·중·고 전 학년 대상의 을 방송했고, 원격교육 시스템인 <온라인 클래스>를 구축해 서비스하는 등 학습 공백의 최소화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교육공영방송사답게 양질의 교양·다큐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한편 펭수로 대표되는 포스트 TV형 콘텐츠들을 제작해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수많은 대외 수상과 재허가·공익채널 선정 등 외부 평가에서 의미 있고 혁혁한 성과로 이어져 EBS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BS 사장으로서,코로나 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강한 의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내는 EBS 가족 여러분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EBS 가족 여러분. 올해는 우리 EBS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재정 적자라는 암흑기를 벗어나 다시 한번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한 지난해의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한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향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EBS, 제2의 도약’이라는 방향 하에 ‘공적 책무 확장’, ‘콘텐츠 대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우선, ‘공적 책무 확장’을 위하여 방송뿐만 아니라 원격교육, 세대별 직업교육, 소외계층 대상 서비스 등 시대적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공적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기반을 굳건히 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콘텐츠 대혁신’을 이루기 위해 영·유아, 초·중·고, 청·장년, 은퇴세대 등 전 생애주기별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정체성 강화 및 혁신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며 포스트 TV 시대에 대비한 슈퍼 IP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위해서 VR, AR 등 융복합형·미래형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 발맞춘 웹/모바일/디지털 전략을 추진하며 뉴노멀 시대 대응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및 신수종 사업 다각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과제의 실현을 통해 2021년은 반드시 ‘EBS, 제2의 도약’이 이뤄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EBS 가족 여러분.

우리 EBS는 그동안 그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모두 극복해 왔습니다.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축적된 저력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역시 EBS의 저력은 반드시 빛을 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장인 저 역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힘겨운 시간은 진행형이지만 이 역시 우리 모두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육방송 47년, 공사 창립 21주년인 2021년에는 보람된 성과들로 더욱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진짜 EBS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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