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 위해 노력할 것"

정숭환 2021. 1. 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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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8가지 시정방향 밝혀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 신년사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시정 원칙 아래 기본과 기초에 더욱 충실한 시정운영으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1년은 민선7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해"라며 8개 분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시장은 첫번째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사람과 마을 중심의 로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컬뉴딜'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발행 및 소상공인 특계보증 확대, 반도체 산업 배후 도시로서의 성장 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는 미래농업 육성을 통한 안성의 농업 발전이다.

김 시장은 농업관련 부서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농업기술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효율적 물 관리체계를 위해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을 위해 정책자금 우선지원, 청년 희망 씨앗 프로젝트 사업 등 지속가능한 영농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븥였다.

안성맞춤 푸드플랜 수립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 농축산물 유통다변화를 통한 판매활성화 확대 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도 포함됐다.

세번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한 안성형 미래인재 양성'이다.

김 시장은 우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출산장려금 상향 및 지원대상 확대, 보육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성맞춤 가사돌봄지원사업의 소득기준 완화 및 지원대상 확대,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 아동친화도시 기반 마련 등을 내세웠다.

교육정책 분야에 있어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안성시만의 교육도시 모델 구축은 물론 세계언어센터 설립 운영 및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타 지역 진학 대학생 대상 주택임차보즘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내걸었다.

네번째는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안성 구현'이다.

저소득층 자활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에 적합한 생산적 일자리 제공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2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청소년문화의 집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로당 단위의 건강관리시스템 도입과 서부권 노인복지관을 '공도 시민청'과 함께 추진하고 에너지 복지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섯번째는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도시 기반 확충'이다.

안성천변을 문화예술창작 거리로 조성하고 안성맞춤 아트홀의 실용적 운영 및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이어 안성 도기동 산성, 봉업사지, 죽주산성 등 역사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섯번째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다.

종합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및 차단방역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은 물론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과 축산냄새 저감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축산 냄새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그린을 중심으로 한 안성형 그린뉴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도 CCTV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복합 재난사고애 대한 효율적 대처,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하천수질 보존 등이 포함돼 있다.

일곱번째로는 도시 정주기반의 지속적 확충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이다.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쇠퇴한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도시기능회복 및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퍙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사업,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38국도 우회도로 건설과 23번 국지도 정체구간 개선 등은 물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체육관련 건립 등으로 추진키로 했다.

여덟번째는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통한 시민중심 시민자치도시 조성'이다.

김 시장은 "건강한 시민사회와 시민참여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행정주도가 아닌 민·관 파트너십의 협치를 위해 권한과 책임이 있는 시민참여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 농업인회의소 등 주민자치활동을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한편 마을공동체 사업의 본격 추진과 문화체육복지공간인 시민공유 공간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직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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