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육지속의 섬, '남면 관대~신월'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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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도로와 터널 공사가 연말 조기 개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댐 건설로 수몰 이후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던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친환경 도로공사가 전체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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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도로와 터널 공사가 연말 조기 개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973년 소양댐 건설로 수몰 이후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던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친환경 도로공사가 전체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관대~신월 간 친환경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도로 2.91km(폭 8.5m, 2차선), 교량(110m) 1개와 터널(998m) 1개소를 개통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로연장 2.91km 중 1.1km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층포설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 관대터널 연장 998m에 대해 현재 굴착 및 라이닝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완료돼 터널공사 공정률이 90% 이상 추진된 상태로 연말까지 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던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교통 편의제공은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인제군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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