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균형성장·디지털혁신 집중"

한수연 2021. 1.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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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Biz(사업)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하는 증권사'란 '2023 중장기 전략' 추진을 위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4일 강조했다.

두 대표는 올해 경영계획으로 ▲Biz 핵심경쟁력 레벨업(Level-up) ▲디지털(Digital)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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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Biz(사업)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하는 증권사'란 '2023 중장기 전략' 추진을 위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4일 강조했다.

두 대표는 올해 경영계획으로 ▲Biz 핵심경쟁력 레벨업(Level-up) ▲디지털(Digital)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Biz 핵심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중장기 전략과 경영계획을 중심으로 Biz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열위 Biz에 대해서는 성장 플랜을 통해 Biz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WM(자산관리)부문은 초저금리 환경의 지속, 비대면 채널 확대, 고객의 금융요구 다양화에 대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역량 확대로 지난해 이룬 WM고객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림(왼쪽)·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진=KB증권]

IB(투자은행) 부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재무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업 니즈(Needs)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기업금융 Biz에서 트리플크라운(DCM/ECM/M&A) 달성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또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채권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에쿼티(Equity) 관련 Biz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 규모의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 초경쟁환경에 대응 차원에서는 디지털(Digital) 기반의 Biz역량 강화 및 플랫폼 기반 Biz 모델 혁신 가속화가 제시됐다.

두 대표이사는 "핀테크, 빅테크 기업의 증권업 진출 확대,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의 본격화로 금융기관 간 치열한 디지탈 금융서비스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데이터 중심 고객분석을 통한 고객여정(CJM)별 스마트오퍼링(Smart offering), M-able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에 대한 전략적 확장 등을 통해 고객 유입 확대, 비대면 채널에서의 고객 가치 창출, 혁신적이고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관 사업부문, 디지털혁신본부, IT본부는 비장한 각오로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KB증권은 ESG와 관련해서도 경영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두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생명과도 같은 고객의 신뢰를 위한 리스크, 내부통제 체계의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일에서 고객중심의 사고와, 엄격한 윤리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 경영에 대해서는 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하여 전사 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 로드맵(Road-Map)의 수립, 환경관련 탄소배출량 절감, ESG관련 투자 및 상품 확대 등을 통해 ESG경영을 내재화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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