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정상 개막' 김광현&플래허티, STL 향한 희소식

홍지수 2021. 1.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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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2021시즌 개막을 정상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광현이 올해는 외롭지 않게 팀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시즌 개막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변수없이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하고, 개막을 맞한다면 김광현, 플래허티 모두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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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가 2021시즌 개막을 정상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김광현(33)과 잭 플래허티(26)에겐 희소식이다. 

김광현은 2019시즌이 끝나고 고향 팀 SK 와이번스를 떠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었고 꿈에 그리던 무대가 있는 미국 땅을 밟았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늦춰진 것이다. 캠프도 시범경기도 중단됐다. 

김광현은 편히 쉴 곳이 없었다. 목표를 세우고 향한 곳이지만 낯선 지역에서 기약없이 메이저리그 개막을 기다려야 했다. 외로운 생활이 이어졌다.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빅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신인’ 김광현에게는 변수가 가득한, 정상적이지 않은 하루하루를 이겨내야 했다. 

2021년, 김광현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62경기 체제 정상 개최를 두고 이견을 좁히는 중이라고 알렸다. 정부 규제만 없다면 2월 중순 스프링캠프 개최도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현이 올해는 외롭지 않게 팀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시즌 개막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O리그에서는 최고의 좌완이었고 베테랑이었지만, 빅리그에서는 아직 2년 차가 됐을 뿐이다. 그에게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이 소식은 플래허티에게도 반가울 수 있다. 플래허티는 2020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에 그쳤다. 그에게도 ‘코로나19’ 변수 영향이 컸다. MLB.com은 “플래허티는 개막전(2020시즌)에 훌륭한 투구를 했지만 코로나로 거의 한달 동안 투구를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플래허티는 지난해 7월 25일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8월 20일 시카고 컵스 상대로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1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내주고 1실점을 하며 물러났다. MLB.com은 플래허티가 2021시즌에는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7 203탈삼진을 기록하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변수없이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하고, 개막을 맞한다면 김광현, 플래허티 모두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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