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올해 탑5 종목은?.."오라클, 계속 성장할 것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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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앞으로 CNBC와 로이터 통신에 올라온 주요 영상들을 엄선해서 소개해드릴 텐데요.
월가 소식은 물론, 이슈 메이커들의 발언과 분석을 가장 빠르고 심도 있게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알파원 캐피탈 파트너즈의 공동 설립자인 댄 나일스의 전망 들어봅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기술주 분석의 마이클 조던’이라 불릴 정도로 큰 활약을 펼친 인물인데요.
CNBC에 출연해 올해 유망한 종목, 5개를 꼽았습니다.
작년에 높은 적중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올해 탑5 종목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데요.
JP모간, 에너지 업종의 상장지수펀드 XLE, 마그나인터내셔널, 오라클 그리고 온라인 도박업체 GAN을 추천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기술주를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그 이유 직접 들어보시죠.
[댄 나일스 / 알파원 캐피탈 파트너즈 공동 설립자 : 주식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때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록 지난 10년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현재 다양한 상품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아연, 구리 혹은 니켈의 경우 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20% 넘게 뛰었습니다. 밀 또는 옥수수와 같은 식량의 가격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주택과 같은 고가 품목마저 7%가량, 중고차는 17%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에 드러나지는 않았는데요. 10년 만기 국채를 보시면 올해(2020년) 1.9%로 시작한 금리가 현재 0.9%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경제 활동이 재개된다면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를 훌쩍 넘는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죠. 만일 인플레이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경제가 다시 살아났을 때 관심 가는 종목들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기술주들은 중장기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낮은 금리를 선호합니다.]
댄 나일스는 다섯개 종목 중 특히 오라클이 기대된다고 밝혔는데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댄 나일스 / 알파원 캐피탈 파트너즈 공동 설립자 :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에 주목할 만합니다. 틱톡과 같은 기업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삼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해마다 140% 가까이 성장하고 있고, 현재 추정 가치가 10억 달러 정도입니다. 오라클의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 사업도 매년 60%가량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의 가치는 5억 달러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오라클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대규모 성장을 이뤄낼 종목입니다. 옛날에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권을 차지하면서 당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죠.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잊지 마세요. 아직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과정이 필요한 법 아니겠습니까? 대규모 성장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연 올해에도 댄 나일스의 예상이 적중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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