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새해 벽두에 체포된 '늑대 인간'..경찰에 황당 해명

이서윤 에디터 2021. 1.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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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파키스탄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파키스탄 사마 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 경찰이 한밤중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을 더욱 당황하게 한 것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였는데요, 주민들이 입을 모아 "늑대로 분장하고 있다"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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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파키스탄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파키스탄 사마 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 경찰이 한밤중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페샤와르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주민들에게 여러 차례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면서 행인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괴성을 내지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을 더욱 당황하게 한 것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였는데요, 주민들이 입을 모아 "늑대로 분장하고 있다"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머지않아 경찰은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며 어린아이들을 겁주던 범인을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주민들 말대로 커다란 늑대 탈을 쓰고 갈색 망토까지 두른 모습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중 범인은 "사람들을 위협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라 마스크를 썼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구류 처분을 내렸습니다.

소위 '늑대 인간'의 체포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난칠 때를 잘못 잡았다. 지금은 핼러윈이 아니다"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amaaEnglish'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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