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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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은 지난 1일부로 이용민(사진) 신임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출범기부터 운영위원을 맡아 통영국제음악제의 개최에 큰 역할을 한 이 대표는 초대 사무국장인 김승근(현 서울대 음대 교수)의 뒤를 이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제2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통영국제음악제의 시즌제 정착,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육성, 윤이상기념관 조성과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등의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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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콩쿠르 작곡·목관 추가할것"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국제음악당과 윤이상기념관 운영 등 문화사업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재단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2대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로 선임이 결정됐다.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출범기부터 운영위원을 맡아 통영국제음악제의 개최에 큰 역할을 한 이 대표는 초대 사무국장인 김승근(현 서울대 음대 교수)의 뒤를 이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제2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통영국제음악제의 시즌제 정착,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육성, 윤이상기념관 조성과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등의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취임사에서 “통영국제음악제를 진은숙 신임 예술감독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음악제로 성장시키고,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도 기존의 첼로·바이올린·피아노 종목에 작곡과 목관을 추가해 축제형 콩쿠르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도시 재생 공간이나 섬 등을 공연장으로 확장해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고 문화 복지도 함께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전임 플로리안 리임 대표는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유네스코 기구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의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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