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골 넣은 호날두, '축구 황제' 펠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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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펠레를 제쳤다.
유벤투스는 4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4-1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클럽 865경기 656골, 대표팀 168경기 102골을 넣었다.
이제 호날두는 1930년대 조세프 바이칸의 759골을 넘으면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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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펠레를 제쳤다.
유벤투스는 4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 우디네세는 15위가 됐다.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호날두와 디발라가 섰고 미드필더에 램지, 벤탄쿠르, 맥키니, 키에사가 배치됐다. 포백은 산드로, 더 리흐트, 보누치, 다닐루가 구성했고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호날두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디네세를 압박했다. 결국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키에사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25분에는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축구 황제 펠레를 넘게 됐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758골을 기록했는데 펠레의 757골을 뛰어 넘었다. 개인 통산 최다골 2위 기록이다. 호날두는 클럽 865경기 656골, 대표팀 168경기 102골을 넣었다.
이제 호날두는 1930년대 조세프 바이칸의 759골을 넘으면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게 된다. 지금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 내 기록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호날두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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