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올핸 전염병 이겨내고 인류의 얼굴에 웃음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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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엔 인류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기를."
배우 차인표(사진)가 신축(辛丑)년 첫날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영화 '차인표'는 1994년 최고의 히트작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배우 차인표가 보여줬던 완벽한 쾌남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비튼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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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차인표’넷플릭스 공개
차인표 “5년 고민하다 출연”
“2021년엔 인류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기를….”
배우 차인표(사진)가 신축(辛丑)년 첫날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차인표는 “지난 한 해 살아내느라 수고하셨어요. 당신을 보며 나도 살아냈습니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2021년에는 전염병을 이겨내고 인류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기를,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은 마침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제목으로 붙인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날이었다. 영화 ‘차인표’는 1994년 최고의 히트작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배우 차인표가 보여줬던 완벽한 쾌남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비튼 작품이다. 차인표는 지질한 내용으로 매니저와 설전을 벌이고, 진흙탕에 얼굴을 처박는 슬랩스틱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쓰러져가는 학교에 몰래 들어가 샤워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설정이어서 시종일관 알몸을 노출한다. 성실성과 올바름, 건강함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의 배우로서 사실상 엄청난 도전이다. 자칫하면 기존에 애써 쌓은 이미지마저 흔들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5년 전 처음 제안을 받았는데 제목 자체가 부담이었다. 시나리오에 의심이 들 정도였다”면서 “그러나 연기에 점점 정체기가 오면서 이걸 영화로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획력에 힘입어 ‘차인표’는 4일 현재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톱10 콘텐츠’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차인표의 몸을 내던지는 연기에도 불구하고 코미디는 기대에 못 미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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