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박규영 "연세대 성적 A+ 받고 졸업, 너무 뿌듯해..뇌섹녀 칭찬 감사" (인터뷰③)

2021. 1. 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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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규영이 '뇌섹녀'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규영은 4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며,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이날 박규영은 "'스위트홈'처럼 인생에 극한 상황을 마주한 적이 있다면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극한 상황이라고 말할 만한 일이 없지만 첫 번째 수능을 잘 못 치고 한 번 더 준비해야 했었다는 게 나름의 가장 극한 상황이었다"라고 답했다.

박규영은 연예계 '뇌섹녀'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13학번으로 재학 중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발탁, 이를 계기로 연예 기획사에 캐스팅되어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뇌섹녀' 이미지에 대해 "정말 그 정도가 아니지만 사실 그런 반응을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스스로는 활동하면서 졸업한 게 너무 뿌듯하다. 이번 학기에 A 플러스와, A 제로를 받았다. 축하해달라(웃음). 이렇게 받은 게 처음이라 너무 기분 좋다. 그런 반응들에 감사히 생각하고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규영은 "원래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 우연한 계기로 접해 지금까지 연기를 하고 있다. 연기가 너무 어렵지만 정말 잘하고 싶다. 나아가서 저라는 연기자가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스위트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준 박규영. 그는 "열심히 참여했던 두 작품이 너무 사랑을 받았고 제 캐릭터를 좋아해 주시는 분이 계셨다. 더불어 박규영이라는 사람을 알아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이 생겨 너무 감사하다. 일단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이보다 더한 보람은 없는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스위트홈'은 누적 조회 수 12억 뷰 이상의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박규영은 극 중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현수(송강)의 이웃집 누나 윤지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박규영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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