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업무 본격 시작..수사국장, 직무대리

전병남 기자 2021. 1. 4.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수본은 오늘(4일) 오전 11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북관 1층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검사의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수본이 출범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가수사본부 현판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두 번째)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국수본은 오늘(4일) 오전 11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북관 1층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청장은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 새롭게 태어나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약속드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수사기관이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인식과 자세 등을 모두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권력기관 개혁 작업에 따라 국가·자치·수사 경찰로분리됐습니다.

검사의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수본이 출범했습니다.

다만 초대 국수본부장 임용이 공모 절차로 지연되면서 당분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최승렬 수사국장이 당분간 본부장 대리를 맡게됐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