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시장 확대 나서는 '영원회귀' 방송 콘텐츠, 카카오게임즈 메인 스폰서 선정

4일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은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이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사전출시) 중인 신작 PC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의 2021년 방송 콘텐츠 메인 스폰서로 카카오게임즈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은 님블뉴런이 올해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방송 콘텐츠가 대상이다. 영원회귀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후원도 포함된다.

넵튠에 따르면 올해 님블뉴런은 ‘ER 인비테이셔널’과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파티’를 팀 지명식을 포함해 월 2회의 방송 콘텐츠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이용자 대회’를 재정비해 격주로 운영한다. 특히 ‘ER 인비테이셔널’은 6월과 12월에 지원금 규모를 키워 방송 콘텐츠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원회귀’는 님블뉴런이 지난해 10월 14일 출시한 배틀로얄 액션 대전게임이다. 출시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확대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넵튠은 ‘영원회귀’의 서비스 역량 강화와 이스포츠 및 MCN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투자를 유치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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