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 경쟁력 증대를 통해 매체 영향력 확대할 것"

[2021 신년사]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을 보내고 흰소의 해 2021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에 뒤덮혔던 경자년은 세계적으로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리 이투데이 가족들도 코로나19가 가져온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코로나19 터널 속에 갇혀 있지만 우리는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분투 덕에 이투데이는 잘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신축년 2021년을 맞아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고, 정치사회적으로도 격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언론 생태계도 그만큼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이투데이는 지금까지 보여준 여러분의 역량을 믿기에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상투적인 표현이 아님을 우리가 증명해 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올해도 모든 면에서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갑시다. 어려움 극복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강한 언론 이투데이'라는 고지를 향해 전진합시다.

이를 위해 올해는 1. 콘텐트 경쟁력 증대를 통한 매체 영향력 확대 2. 본격적인 디지털화 기반 구축 3. 제호 인지도 제고라는 세가지 목표를 설정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보다 더 큰 목표도 있습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우리 모두가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목표 실현을 통한 자부심과 성취감은 물론 그에 따른 열매도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랑하는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서로에게 희망을 심어주며 긍정의 힘으로 이겨 나갑시다. 올 연말에도 '우리는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회사는 그에 따른 과실을 여러분과 나누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를 믿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이투데이만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신축년 새해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이투데이 대표이사 김 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