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올해 견조한 수요 유지 및 가격 협상 환경 우호적..목표가↑-케이프

이지혜 2021. 1. 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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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1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추워진 날씨로 수요가 잠시 주춤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전망으로 전월 대비 가격 인상 모멘텀이 약화됐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고객사와 가격 인상 테이블에서도 상황이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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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가격 인상 모멘텀 약화..단기 그칠 전망
22년까지 전방 산업 호조로 인한 수요 증가.. 실적 개선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1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추워진 날씨로 수요가 잠시 주춤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전망으로 전월 대비 가격 인상 모멘텀이 약화됐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고객사와 가격 인상 테이블에서도 상황이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겪고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세가 빠른 중국에서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철광석 가격은 중국 정부의 수요감소, 공급 확대 정책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POSCO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109% 증가한 5480억원, 연결 기준은 85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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