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7일까지 '휴가·외출' 못 간다..2.5단계 2주 연장

김미경 2021. 1. 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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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4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2명이 완치됐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8명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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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 고려 조치
지난해 11월27일부터 시행된 조치 유지
군내 코로나 확산세는 진정 모양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4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7일부터 시행된 장병에 대한 휴가·외출 통제 조치는 당분간 계속된다.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한편 군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되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군 내에선 일일 확진자가 0~3명을 기록하는 등 안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2명이 완치됐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8명으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490명은 완치됐고,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휴가를 마친 군 장병들이 복귀를 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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