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 등 접속지연..10시34분께 복구

'M-able(마블)' 등 온라인 고객매체 접속 지연 현상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4일 KB증권의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인 ‘M-able(마블)’ 등에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KB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M-able’ 등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 접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은 새해 첫 거래일로 증권시장 거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접속 지연 등이 발생한 정확한 이유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접속 지연 현상이 길어지자 10시25분 공지를 통해 ‘온라인 전매체 기준 일시적 접속 지연현상이 발생해 고객센터를 통한 비상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KB증권 측은 “10시34분에 접속 지연 현상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개장초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2941선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