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2차전지株' 강세..SK이노 15%대↑

윤진우 2021. 1. 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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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서다.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밝힌 현대차와 기아차도 강세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이달부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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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새해 첫날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서다.

4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4.62%) 오른 6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4만5000원(5.46%) 오른 86만90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3만원(15.79%) 뛴 22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밝힌 현대차와 기아차도 강세다. 현대차는 1만8000원(9.38%) 오른 21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아차도 2000원(3.21%) 상승한 6만4400원을 보이고 있다.

두 업체는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이달부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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