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첫 거래일 사상 첫 '2900선' 돌파..동학개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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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지난달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9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지수는 지난달 24일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어선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29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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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혼조세, 시가총액 상위株는 오름 우세
현대차 '아이오닉5' 기대감에 2차전지株, 현대차 그룹株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21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지난달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3%(35.26포인트) 오른 2908.52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9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지수는 지난달 24일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어선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29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수급별로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이 7308억원을 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원, 707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과 내리는 것이 거의 반반이다. 운수장비가 7.38%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화학,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은행과 의약품, 보험이 1%대에서 내리고 있고 서비스업, 금융업, 의료정밀 등은 1%대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0.49%)와 더불어 SK하이닉스(000660)가 4.22% 오르며 ‘반도체 투톱’이 전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2차전지 투자 기대감에 LG화학(051910)(4.00%), 삼성SDI(006400)(4.1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8.59%)와 현대모비스(012330)(15.07%) 역시 전기차 신차 ‘아이오닉5’의 2월 출시를 앞두고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5%), 셀트리온(068270)(-3.06%)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은 약세다.
종목별로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에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녹십자홀딩스(005250)가 각각 20%대, 10%대씩 급등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의 계열사인 현대위아(011210)(25.05%), 현대모비스(012330)(14.29%), 현대오토에버(307950)(10.93%) 등도 주가등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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