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된 빈티지 노선, 스위스 트레노 고타르도 기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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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맞춰 다시 찾아올 관광객을 위한 준비들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유럽의 관광대국 스위스는 북부와 남부를 가로지르는 험준한 알프스 고갯길 고타드의 옛 철도 노선을 달리는 '트레노 고타르도'(Treno Gottardo) 기차를 새로 론칭했다.
겨울 고타드 고갯길 풍경을 옛 정취 그대로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자와 여행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의미로 연중 상시운행하는 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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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맞춰 다시 찾아올 관광객을 위한 준비들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유럽의 관광대국 스위스는 북부와 남부를 가로지르는 험준한 알프스 고갯길 고타드의 옛 철도 노선을 달리는 ‘트레노 고타르도’(Treno Gottardo) 기차를 새로 론칭했다.
겨울 고타드 고갯길 풍경을 옛 정취 그대로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자와 여행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의미로 연중 상시운행하는 기차다. 취리히와 바젤에서 매시간 출발해 루체른을 거쳐 로카르노까지 이어진다. 기존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긴 터널을 통과하는 대신 1882년에 개통해 120여 년이나 된 오랜 노선을 달리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린다. 하지만 대신 알프스의 절경을 마음껏 볼 수 있어 여유로운 슬로우 트래블러를 위한 기차이다.
트레노 고타르도는 옛길을 따라 250개 이상의 다리와 7개의 터널이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는 여정에는 암슈테그-질레넨과 구어트넬렌 사이에 있는 127m의 섀르슈텔렌바흐 고가와 121m의 인트쉬로이스 고가가 있다. 고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기차는 더블 루프 형 터널을 통과하며 곡선으로 달리는데 승객들은 바쎈 마을의 바로크 양식 교회를 세 가지 다른 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고타드 루트를 빠져나오는 남부 쪽 라보르고와 죠르니코 사이 티치노강 협곡과 고속도로 고가를 감상할 수 있는 비아쉬나 터널도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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