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아덴국제공항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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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멘 아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4일 최영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예멘 신규 통합 내각 출범 등 리야드 합의가 이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발생한 아덴 국제공항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정부는 예멘 내전의 종식을 위한 예멘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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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정부가 예멘 아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4일 최영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예멘 신규 통합 내각 출범 등 리야드 합의가 이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발생한 아덴 국제공항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정부는 예멘 내전의 종식을 위한 예멘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현지시간) 예멘 아덴 공항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50명이 크게 다쳤다.
마인 압둘말리크 총리를 비롯한 예멘 정부의 새 각료를 태운 사우디아라비아발 비행기가 예멘 아덴 공항으로 착륙한 뒤 얼마 후 폭발이 일어났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멘 외교부는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티는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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