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KB증권 "사업 핵심경쟁력 강화..ESG중심 경영체계 추진"

조용석 2021. 1.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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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올해가 'Biz(사업) 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이라는 '2023 중장기 전략'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해가 될 것이라며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4일 강조했다.

두 대표이사는 "Biz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중장기 전략과 경영계획을 중심으로 Biz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열위 Biz에 대해서는 성장 플랜을 통해 Biz 포트폴리오를 더욱 균형 있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WM(자산관리)부문은 초저금리 환경의 지속, 비대면 채널 확대, 고객의 금융요구 다양화에 대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역량 확대로 지난해 이룬 WM고객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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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신년사
"2023 중장기 전략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해"
사업 핵심경쟁력 강화·ESG 경영체제 추진 등 목표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올해가 ‘Biz(사업) 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이라는 ‘2023 중장기 전략’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해가 될 것이라며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4일 강조했다.

박정림(왼쪽), 김성현 KB증권대표이사(사진 = KB증권 제공)
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업무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후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된 업무 환경 지속과 금융업권내의 디지털 경쟁 심화를 대응하기 위해 올해 △Biz 핵심경쟁력 강화 △디지털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ESG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잡았다.

두 대표이사는 “Biz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중장기 전략과 경영계획을 중심으로 Biz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열위 Biz에 대해서는 성장 플랜을 통해 Biz 포트폴리오를 더욱 균형 있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WM(자산관리)부문은 초저금리 환경의 지속, 비대면 채널 확대, 고객의 금융요구 다양화에 대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역량 확대로 지난해 이룬 WM고객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투자은행) 부문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재무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업Needs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기업금융 Biz에 있어 Triple Crown(DCM/ECM/M&A)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또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경쟁력 있는 채권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Equity 관련 Biz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 규모의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두 대표이사는 “디지털 초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Digital 기반의 Biz역량 강화 및 플랫폼 기반 Biz 모델 혁신을 가속화 해야한다”며 “유관 사업부문, 디지털혁신본부, IT본부는 비장한 각오로 Digital기반 Biz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설명했다. △Data중심 고객분석을 통한 고객여정(CJM)별 Smart offering △M-able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디지털 Ecosystem에 대한 전략적 확장 등을 세부 목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 두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생명과도 같은 고객의 신뢰를 위한 리스크, 내부통제 체계의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고객중심의 사고와, 엄격한 윤리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 경영에 대해서는 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하여 전사 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ESG Road-Map의 수립, 환경관련 탄소배출량 절감, ESG관련 투자 및 상품 확대 등을 통해 ESG경영을 내재화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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