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前대전MBC 사장 "文대통령, 코로나 정치적 이용"

김주환 2021. 1. 4.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전 사장은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중국인 입국 차단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전 사장은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중국인 입국 차단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가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는 2월 1일까지도 이를 꺼리다가 2월 4일 자로 후베이성발 입국만 차단했을 뿐, 모든 해외 입국자를 차단한 것은 4월 8일"이라며 "이는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사장은 또 "문 대통령이 정치적인 의도로 신천지교회와 우파 단체의 광복절 집회, 사랑제일교회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전가하고 민주노총 등 좌파 단체 집회는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피고발인의 잘못된 행위로 대한민국은 대만과 비교할 때 사망자와 경제 지표에 있어서 심각한 피해를 봤다. 이는 피고발인의 직무유기로 인한 것이 명백하므로 책임 소재를 엄중히 따져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jujuk@yna.co.kr

☞ 아나운서 출신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심장마비로 사망
☞ "왜 배달로 장사 잘되는 식당까지 재난지원금 주나요"
☞ "천국서는 처벌 없기를"…'우한폐렴' 고발 中의사 추모물결
☞ "장준호씨를 찾습니다" 고양 20대 발달장애인 실종 일주일
☞ 음주단속 피해 도주 끝에 다리서 투신…알고 보니
☞ 새해 첫날 대구 헬스장서 50대 관장 숨진 채 발견
☞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6일 후 코로나 확진… 왜?
☞ 무능력자 파견에 수당 차별…코로나 전담병원 간호사의 눈물
☞ 중국 당국에 '찍힌' 마윈, 출연하던 TV 프로서 돌연 교체
☞ 알몸 노출에 '셀프 디스'…이미지 내려놓은 '차인표'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