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러시아서 아셀렉스 품목허가 신청"
한경우 2021. 1. 4. 10:48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에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폴마콕시브)'의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판 허가 신청(NDA)는 현지의 무릎관절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피험자들을 두 군으로 나뉘어 각각 아셀렉스 2mg과 화이자의 쎄레브렉스 200mg을 하루에 한 번씩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아셀렉스가 쎄레브렉스 대비 열등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심각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러시아 제약사인 '팜아티스 인터내셔널'에 아셀렉스 2mg 캡슐 1억2150만달러(약 1950억원)어치를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 2018년 맺은 바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아셀렉스가 속한 COX-2저해제 시장이 가장 높은 연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캐쉬카우 역할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전자 여전히 저평가"…전문가 74%, 새해 톱픽 추천
- 年50조 몰고오는 개미들…동학개미 시즌2 예고
- "LG디스플레이 훈풍 이어진다"…투자는 1년고정·DSR미적용·연3.5% 자금으로
- "2021년 미니 LED TV시대…세진티에스, 삼성전자 핵심 공급업체로 주목"
- "삼성엔지니어링 기대치 상승"…투자는 DSR미적용·연3.5%·1년고정 금리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스멀스멀 떠오르는 엔비디아 ‘저평가론’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