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연휴 편의점서 술 매출 급증..필기구 등은 줄어

김도식 기자 2021. 1.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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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연휴엔 신년 계획 작성용 필기구나 부모님 용돈용 봉투가 많이 팔리던 편의점에서 올해는 이런 제품 대신 술과 생필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사흘 간 판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주와 맥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 8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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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연휴엔 신년 계획 작성용 필기구나 부모님 용돈용 봉투가 많이 팔리던 편의점에서 올해는 이런 제품 대신 술과 생필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사흘 간 판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주와 맥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 8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소와 조미료, 가정 간편식도 모두 70% 이상의 판매 증가를 보였고 음료와 봉지면, 즉석밥 등 생활 먹거리 매출도 늘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큰 매출 증가를 보였던 필기구와 봉투, 또 다이어트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샐러드, 금연용 은단 등 이른바 '결심 상품'들은 한자리 수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새해 분위기가 덜해 보통 연휴 때와 비슷한 매출 양상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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