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호 전복]선체 인양작업 시작..일부 부품 올리다 줄 끊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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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4일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 서방파제 서쪽에서 약 100m 떨어진 수심 12m에 침몰해 있는 명민호 선미를 인양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할 당시 선원 5명(한국인 2, 인도네시아인 3)은 선실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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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오현지 기자 = 제주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4일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 서방파제 서쪽에서 약 100m 떨어진 수심 12m에 침몰해 있는 명민호 선미를 인양하기 시작했다.
제주해경은 오전 8시부터 바지선(100톤급)과 크레인, 예인선(62톤) 등을 투입해 인양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선미에 고정작업을 끝내고 선체 부품 일부를 해상 위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다가 끈이 끊어지면서 다시 바다 속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미는 사고 당시 선원 5명이 갇혀 있던 선실이 있는 곳이다.
지난해 12월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할 당시 선원 5명(한국인 2, 인도네시아인 3)은 선실에 있었다.
이들은 30일 오전 3시44분쯤 선체가 서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되기 전까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일부가 선미에 남아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다가 연락이 끊긴 나머지 한국인 선원 2명은 앞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차례로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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