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새해 다이어트 인구 확대 효과 주목-리서치알음

'랭킹닭컴' 회원수 136만명 돌파
올해 중국향 매출 본격 확대 예상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4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새해 맞이 다이어트 결심 인구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612원, 과거 3개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2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혁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90% 이상이 동사 플랫폼 ‘랭킹닭컴’에 입점해 있고, 누적 회원 수는 136만명, 주문 건수는 448만건을 돌파했다”며 “고열량 음식인 소시지, 만두, 햄, 피자, 떡볶이 등을 저칼로리 건강식으로 판매해 웰빙족, 다이어트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34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4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30년 전통의 중국식 살라미 전문 제조업체 윙입푸드(900340)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해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나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성주원 (sjw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