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불법 월경 시도한 온두라스 여성, 국경 다리 위에서 출산

정혜경 기자 2021. 1. 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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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와 미국 텍사스주 접경에 있는 한 다리에서 24세 온두라스 여성이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여성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걸어가려고 했으나 몇 미터를 남겨두고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행인 등의 도움으로 멕시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여성은 미국으로 가기 위해 마타모로스 캠프에 머무는 이민자 800여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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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국경을 걸어서 넘으려던 온두라스 이민자 여성이 미국 땅을 밟지 못한 채 국경 다리 위에서 출산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와 미국 텍사스주 접경에 있는 한 다리에서 24세 온두라스 여성이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여성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걸어가려고 했으나 몇 미터를 남겨두고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행인 등의 도움으로 멕시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태어난 아이에겐 멕시코 시민권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여성은 미국으로 가기 위해 마타모로스 캠프에 머무는 이민자 800여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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