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4월2일 개막 예정대로..162경기 소화" 美언론

김주희 2021. 1.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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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진 미국 메이저리그가 올해는 팀당 162경기를 모두 소화할 전망이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 에반 드렐리히의 보도를 인용, 2021시즌이 예정대로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구단주들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더 안정한 환경에서 시즌이 시작되기 위해 개막을 늦추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경기수를 줄이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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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코로나19로 팀당 60경기만 진행
[시애틀=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에서 운동장 관리 요원들이 홈플레이트 부근의 방수포를 걷어내고 있다. 2020.05.12.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지난해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진 미국 메이저리그가 올해는 팀당 162경기를 모두 소화할 전망이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 에반 드렐리히의 보도를 인용, 2021시즌이 예정대로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각각 노사단체협약(CBA)을 준수하고, 스프링캠프와 개막일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시작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적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60경기 단축시즌을 치렀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잠재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 운용을 놓고도 구단주와 선수노조의 입장은 갈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구단주들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더 안정한 환경에서 시즌이 시작되기 위해 개막을 늦추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경기수를 줄이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단주들은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개막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CBA에 따라 시즌은 미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도 제기된다.

매체는 "현재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이 정말 심각해지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도)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162경기의 완전한 시즌을 주장해온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이번 시즌도 이동 문제와 경기 일정 자체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021시즌은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월2일 개막해 162경기를 소화하는 일정표를 짜놨다. 이 계획대로라면 2월에는 스프링캠프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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