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1. 1.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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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나오면서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 426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10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820명, 657명으로 소폭 감소하더니 이날 다시 1천 명대로 반등했다.

신규 확진자 1020명 중 지역발생은 985명이고 해외유입은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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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 2천 건 줄었지만 신규 확진 '폭증'
서울 324명·경기 260명 등 수도권만 685명
정 총리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되도록 노력"
서울시청 임시선별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나오면서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 42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 집계인 657명보다 363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일 10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820명, 657명으로 소폭 감소하더니 이날 다시 1천 명대로 반등했다.

신규 확진자 1020명 중 지역발생은 985명이고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 641명보다 344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는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6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 및 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이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각 지역 거주지나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351명이다.

전날 코로나19 진담검사 건수는 3만 5770건으로 그 직전일 3만 8040건보다 2270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부터 백신이 차질없이 접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번 겨울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지막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보건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 국민 누구라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치료제와 이미 충분한 양을 계약한 백신이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 삶의 안정"이라며 "과제 맨 앞에 코로나19 극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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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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