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생축하금 100만원·육아수당 매달 20만원

안경호 2021. 1.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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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부터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축하금 100만원(첫째)과 매달 20만원씩의 육아수당을 24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이 양육수당은 정부의 아동수당(월 10만원), 가정양육수당(나이에 따라 월 10만~20만원)과 별개로 주어진다.

시는 이에 따라 새해 첫날인 1일 0시 00분 광주 북구 문화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부모에게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고 출생육아수당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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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4개월 지급
광주시는 올해부터 신생아 출생 시 해당 가정에 2년간 양육수당으로 매달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광주시는 올해부터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축하금 100만원(첫째)과 매달 20만원씩의 육아수당을 24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이 양육수당은 정부의 아동수당(월 10만원), 가정양육수당(나이에 따라 월 10만~20만원)과 별개로 주어진다. 시는 이에 따라 새해 첫날인 1일 0시 00분 광주 북구 문화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부모에게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고 출생육아수당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서비스와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난임부부시술비, 한방난임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광주로 다시 돌아오고 희망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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