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MIN 출신 우완 필 휴즈, 현역 은퇴 선언

안형준 2021. 1.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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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빅리그에서 12시즌을 뛴 우완투수 필 휴즈는 1월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상 은퇴 상태였던 휴즈는 이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휴즈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290경기에서 1,291이닝을 투구했고 88승 79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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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빅리그에서 12시즌을 뛴 우완투수 필 휴즈는 1월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휴즈는 지난 2018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 없이 지내왔다. 사실상 은퇴 상태였던 휴즈는 이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휴즈는 "지난 2년도 거의 그런 상태였지만 이제 확실히 은퇴한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며 "12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정말 자랑스러웠다. 동료들, 코치들, 스태프들, 의료진들, 구단 모두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휴즈는 "가족들의 희생에도 정말 감사한다. 특히 아내 사라에게 고맙다"며 "큰 응원을 보내준 뉴욕과 미네소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휴즈는 "비록 부상이 내 인생을 새로운 장으로 이끌었지만 또 다른 열정으로 흥분된다"며 "이제 야구선수가 아닌 아빠가 됐지만 야구와 쌓은 관계는 계속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1986년생 우완 휴즈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200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휴즈는 200년 18승(ERA 4.19), 2012년 16승(ERA 4.19)을 거뒀지만 1라운더 유망주의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14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휴즈는 32경기 209.2이닝, 16승 10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고 전성기를 여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허리, 무릎 등 다양한 부상에 시달리며 좋은 성적을 쓰지 못했고 2018년 샌디에이고를 거쳐 마운드를 떠났다.

휴즈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290경기에서 1,291이닝을 투구했고 88승 79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자료사진=필 휴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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