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WM 비즈니스·디지털 전환 가속화"

조해영 2021. 1.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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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이 올해 WM 비즈니스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주식, ETF, 리츠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컨설팅 기반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하자"며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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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과 본사 시너지 강화해 나가자"
"ESG 경영 박차..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이 올해 WM 비즈니스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주식, ETF, 리츠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컨설팅 기반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하자”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2021년을 ‘디지털 미래에셋’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디지털금융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무늬만 혁신인 ‘디지털 립스틱’을 피하려면 인력, 프로세스, 문화 등 조직 전체의 체질이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화와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해외법인과 본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 “지난해처럼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회사마다 리스크관리 능력에 차이가 난다”며 “철저하게 리스크관리에 기반을 두고 모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항상 수익과 함께 리스크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성실히 실천하자”며 “고객 서비스, 조직관리, ESG 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질(퀄리티)을 추구하자”고 덧붙였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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