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친환경 아스콘 설비 사업 순풍..43억원 매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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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255220)는 아스콘 공장 11곳에 아스콘 친환경 설비를 설치, 매출액 약 43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SG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아스콘 친환경 설비는 아스콘 공장이 내뿜는 1급 발암물질들과 악취를 완벽하게 잡아 낼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환경부 고시)' 테스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과한 설비로 지난해 2월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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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255220)는 아스콘 공장 11곳에 아스콘 친환경 설비를 설치, 매출액 약 43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아스콘 친환경 설비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8월에는 아스콘 제품의 공인 시험 성적서를 발급하는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아스콘 유해성 및 악취저감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SG는 지난해 9월부터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아스콘 친환경 설비 사업을 전국적으로 상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 관계자는 “아스콘 생산이 없는 추운 겨울, 아스콘 업체들이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시기로 아스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도 많아져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아스콘 친환경 설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더불어 제조업체의 대기오염 유해물질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스콘 친환경 설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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