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원주 만들겠다"

[원주=뉴시스]김유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시을·재선)은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 19로 육체적·경제적 고통을 받는 이웃들이 생겼고, '함께'라는 말보다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동네 이웃이 '함께'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와의 사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시민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해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강한 책임감과 각오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원주는 진화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 등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주도한 생명·건강 산업이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립원주과학관 유치를 비롯해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원주~여주 수도권 전철 연장 가시화 등 수도권을 잇는 교통 SOC가 개선되며 정주 환경도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청년 벤처 창업과 산·학·연 협력 사업 확대, 읍면동별 주민 편의 시설 확충에 집중해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신축년은 소의 해"라며 "밭을 가는 소처럼, 새해에도 변함없이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며 원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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