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원규 이베스트證 사장 "넘버원 중형 증권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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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이 넘버원 중형 증권사 달성에 나선다.
김 사장은 4일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비교그룹 14개사 중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뿐만 아니라 절대 이익 규모에서도 최상위권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자기자본이 비교그룹 중 10위권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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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이 넘버원 중형 증권사 달성에 나선다.
김 사장은 4일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비교그룹 14개사 중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뿐만 아니라 절대 이익 규모에서도 최상위권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자기자본이 비교그룹 중 10위권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많은 부분이 시장 상황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시장 상황과 관계 없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대해 나가는 데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객 중심 사업 모델, 차별화화된 수익모델,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 지원 고도화를 대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직 초대형 증권사와 맞붙어 경쟁 할 수 없다. 차별화된 니치마켓을 찾아 시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과거 수년간 성장보다 현상 유지에 머물렀다. 이제는 성장 정책에 적합한 지원 부분의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 성장은 사상누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리스크 관리도 거론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증권 시장은 유동성의 힘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부화뇌동 하지않고 냉정을 찾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때다. 올해 시장은 장담하기 어렵다. 시장상황과 관계가 적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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