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원더우먼 1984' 2주 연속 정상

한미희 2021. 1. 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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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유일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원더우먼 1984'가 새해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절반 이하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4만9천여명으로, 전주 주말(12월 25일∼27일) 30만8천여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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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주말 관객 수 다시 절반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 유일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원더우먼 1984'가 새해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절반 이하로 다시 떨어졌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지난 주말 사흘(1∼3일) 동안 7만명(점유율 49.1%)의 관객을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관객 감소율(드롭률)이 높았다.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전주 주말(12월 25일∼27일) 21만 1천여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6만1천여명.

지난달 30일 개봉한 중국의 또 다른 액션 블록버스터 '뱅가드'가 1만1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중국의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가 세계 분쟁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개봉작인 '800'에 이어 중국의 국가주의를 짙게 드러내는 영화다.

지난달 24일, 10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도 1만1천여명의 관객을 더해 3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로는 '조제'와 '도굴'이 4∼5위에 오르며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관객 수는 각각 1만명에 못 미쳤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4만9천여명으로, 전주 주말(12월 25일∼27일) 30만8천여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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