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스가노, 이틀 안에 계약할 듯..요미우리도 4년 제안"

황석조 기자 2021. 1. 4.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실시 중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어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의 거취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에 "오는 8일까지 협상이 가능한 스가노가 이틀 안에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가노가 결정은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원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도 특별한 제안을 했기 때문.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잔류 가능성도 여전..옵트아웃 조항 변수?
스가노 도모유키. (요미우리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실시 중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어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의 거취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에 "오는 8일까지 협상이 가능한 스가노가 이틀 안에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팀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스가노 영입을 노리는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직 빅리그 진출 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스가노가 결정은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원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도 특별한 제안을 했기 때문.

로젠탈은 "스가노가 일본 잔류를 택할 수도 있다"며 "요미우리는 그에게 옵트아웃이 3차례 포함된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옵트아웃이란 시즌 후 선수가 계약을 다시 맺을 수 있는 조항을 말하는 것으로 스가노의 경우 본인이 원할 시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보인다.

로젠탈은 "다만 계약규모는 (요미우리 제안보다) 빅리그팀들이 더 크다"며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팀과 계약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스가노의 포스팅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7시다.

hhss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