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핵심사업 역량 강화..기업가치 상승 전망-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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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4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핵심사업인 모빌리티와 공유경제 역량 강화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건의 자산 매각을 통해 총 1조7천억원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모빌리티(SK렌터카), 공유경제(SK매직) 등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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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핵심사업인 모빌리티와 공유경제 역량 강화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자회사 SK핀크스(제주 골프장 운영)를 지주사 SK의 100% 자회사인 휘찬에 3천29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전국 500여개의 직영 주유소를 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1조3천283억원에 매각했고, 10월에는 서울 명동 사옥을 계열사 SK D&D(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에 약 9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건의 자산 매각을 통해 총 1조7천억원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모빌리티(SK렌터카), 공유경제(SK매직) 등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수합병(M&A)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편이라 공유경제와 관련한 추가적인 M&A 시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며 "핵심사업에 대한 역량강화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 2019년에 대한 기저효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SK네트웍스는 글로벌 부문의 빅배스(대규모 손실처리)로 9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카 라이프와 SK매직 등 핵심사업의 영업이익 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은 상사 부문 때문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해외수입수요 감소로 철강과 화학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기자 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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