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코로나19發 불확실성 여전한 신축년..뉴욕증시 전망은

손석우 기자 2021. 1.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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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새해가 밝았지만 예년과 달리 어딘가 모르게 살얼음판 위를 걷는 기분이죠. 비단 우리뿐 아니라 세계 곳곳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기다리던 백신이 나왔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하며 코로나19 상황은 복잡해졌죠. 미국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실물경제는 위태롭지만, 유동성에 힘 입어 각종 자산들 특히 증시는 뜨거운 랠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새해 첫 방송인 만큼 세계 경제와 증시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Q.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토크쇼의 황제로 알려진 래리 킹이 이미 감염돼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미국인 17명 중 1명 정도 코로나19 감염됐다는 통계도 나왔고요.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수백명이 모이는 연말 파티를 기획했다가, 둘만 쏙 빠져 이래저래 비판을 받고 있어요?

- 트럼프 부부 주최로 리조트서 500여명 송년파티
- 미 보건당국 연말연시 모임 자제령…파티 강행
- 정작 트럼프 부부 불참…참석자 대부분 '노마스크'
- 트럼프 부부, 파티 당일 일찍 플로리다주로 출발
- CNN "트럼프, 대선승리 최종 확정 연기에 집착"
- 트럼프 장·차남·보수 언론 매체 인사 등 참석
-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파티장…10인용 테이블도
- 모든 사업체·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 위반

Q.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 불복을 이어가고 있지만 레임덕 현상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원에 이어 공화당 주도의 상원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9번째 법안 거부권을 새해 첫날 무효화 했어요?

- 트럼프 거부권 첫 무효화…상원도 국방수권법 재의결
- 외신 "공화당 상원 재의결로 임기 말 트럼프 큰 패배"
- 트럼프, 주한미군 현행 유지 등 국방수권법 거부권
- 트럼프 "해외 주둔 미군 데려오는 정책과 어긋나"
- 공화당 주도 미 상원, 하원에 이어 거부권 무효화
- 로이터 "트럼프, 8번 거부권 행사 인정…9번째 무력"

Q.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시나리오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6일은 미국 의회가 바이든 당선인 당선 확정을 짓는 날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대규모 불복 시위를 주도하고 있고요.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도 대선불복 선언을 하면서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다고 해서 미국 대선 결과가 뒤바뀔 기회가 생기나요?

- 트럼프, 새해에도 대선불복 "6일 시위로 나오라"
- 트럼프 지지자, 6일 워싱턴에서 대규모 집회 예고
- 트럼프 "대량의 증거가 6일 나올 것…우린 이겼다"
- 미 의회, 현지시간 6일 대통령 최종 공식 확정
- 일부 의원 이의제기 방침…공화 상원 11명도 가세
- 펜스 부통령·공화 원내대표도 당선인증 기류
-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합동회의 이의 제기 반대
- 더힐 "공화 상원 인증 반대, 승리 바꾸진 못할것"

Q.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지는 새해부터 여기저기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국군 연계 기업에 대한 미국인 투자 금지 행정명령에 사인했는데 이때문에 중국의 3대 통신사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퇴출되게 생겼어요?

- 트럼프 행정명령에 中 3대 통신사 뉴욕증시 퇴출
- 차이나모바일·유니콤·텔레콤 등 이르면 7일 중단
- 지난해 11월 중국군 연계 기업 투자금지 행정명령
- 중국 내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허가 회사 단 3곳
- 차이나모바일, 中 국유기업 중 첫 뉴욕증시 상장
- 中 3대 통신사 뉴욕증시 퇴출…中에 미칠 파급력은

Q. 당장 중국에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또다시 미중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예견된 조치였던 만큼 중국 통신사에는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 전망하지만 미중 갈등으로 다시 정세가 불안해진다면 뉴욕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 중국 정부, 강력히 반발…미국 향해 보복 시사
- 中상무부 "합법적 권리·이익 위해 필요 조치할것"
- NYT "中 통신사 뉴욕증시 퇴출…타격은 미미"
- 中기업, 미·중 갈등 위기관리 위해 홍콩 등 IPO
- 연초부터 달아오르는 무역전쟁…뉴욕증시 영향은

Q. 뉴욕증시가 2020년 마지막 거래일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만 약 44% 급등했는데요. 새로운 해를 맞이한 뉴욕증시,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2020년 폭등에 환호한 뉴욕증시…새해 전망은
-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 '출렁'
- 민주 상원 장악 해야 바이든 행정부 정책 탄력
- 올해 증시, 대부분 투자자 강세 추세 유지 예상
- 코로나 백신 본격 보급 시장…경제 회복 전망
- 재정·통화 경기 부양 예정…위험자산 선호 여전
- 지난해 급등 고려…일부, 일정 수준 조정 전망도
- 변이 바이러스 등에 입국제한 강화…투심 악영향

Q. 버블론 등 각종 악평에도 테슬라는 마지막 날, 700달러 고지를 넘겼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50만대 가깝게 전기차를 인도하면서 목표치에 부합했는데요. 올 한해도 일론 머스크에게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까요?

- 테슬라, 작년 인도 50만대 육박…4·4분기 최고
- 실적 전망치와 일치…상하이공장서 모델Y 생산 임박
- 테슬라 주가 743%↑…버블론에도 700달러 돌파
- 머스크, 재산 143조 증가…빌게이츠 제치고 2위
- 머스크·베이조스 총재산, 139개국 GDP 육박

Q. 올해는 백신 접종 일정에 따라 전세계 경제 일정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 회복 불균형과 함께 장밋빛 증시 전망과는 다르게 실물경제는 팍팍해 괴리가 점점 커질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데요. 올 한해 증시와 함께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움직일지 전망 부탁드립니다.

- 올해 세계경제, 코로나 백신·바이든 행정부 등 영향
- 코로나 팬데믹 종식 지연…경기회복 불균형 등 우려
- 새해 첫 날부터 삐걱대는 미·중 갈등도 부정적 요인
- 불확실성 여전한 2021년…올 한해 증시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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